함께 배우는 수업 · 국어
헷갈리기 쉬운 맞춤법과 표준어
되/돼, 안/않, 로서/로써, 웬/왠, 부치다/붙이다, 며칠의 원리와 실전 구별 꿀팁.
이 수업에서 해 볼 일
- 문맥과 활용으로 혼동 표기의 올바른 형태를 고른다
먼저 알면 좋은 것: 용언 어간과 어미의 음절 축약 원리(되어➔돼, 아니하-➔않-) · 격조사와 보조사의 의미 차이 · 다의어와 동음이의어의 표기 분화 원리
오늘의 목표
가입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설명을 읽고, 함께 연습한 뒤, 처음 보는 문제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1. 3초 만에 끝내는 형태소 축약 판별 공식 (되/돼, 안/않, 웬/왠, 어이/어의)
일상생활과 시험에서 가장 빈번히 틀리는 맞춤법은 본말과 준말(축약형)의 문법적 구조를 대입 테스트로 확인하면 100%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습니다. 1. '되' vs '돼' ('하' vs '해' 대입 공식!): - '되-'는 동사 '되다'의 어간이므로 홀로 문장을 끝맺을 수 없고 뒤에 반드시 자음 어미('-고, -니, -면, -지, -다')나 선어말 어미('-었-')가 와야 합니다. - '돼'는 어간 '되-'에 모음 어미 '-어'가 결합한 '되어'의 준말입니다(따라서 문장 맨 끝에 단독으로 올 때는 무조건 '돼'! 예: 안 돼!). - 치환 공식: 그 자리에 '하'를 넣어 자연스러우면 '되', '해(하여)'를 넣어 자연스러우면 '돼'! - 안 돼(안 해 O) / 돼요(해요 O) / 됐다(되었-다 ➔ 했다 O, *됬다라는 글자는 국어에 존재하지 않음!) - 되고(하고 O) / 되지(하지 O) / 되느냐(하느냐 O) / 되어라(하여라 O ➔ 줄이면 돼라) 2. '안' vs '않-' ('아니' vs '아니하-' 복원 공식!): - '안'은 부정 부사 '아니'의 준말이므로 뒤의 용언을 꾸며 주며 띄어 씁니다(안 먹다 = 아니 먹다). - '않-'은 보조 용언 '아니하-'의 준말이므로 어간에 해당하며, 반드시 앞말의 '-지' 뒤에 오고 뒤에 어미가 결합합니다(먹지 않다 = 먹지 아니하다). 3. '웬' vs '왠' ('왠지' 하나만 예외!): - '왠'은 오직 '왠지'(= 왜인지의 준말: '왜 그런지 모르게') 단 한 단어에만 쓰입니다! - 그 외에 '어찌 된, 어떠한'의 뜻으로 명사를 꾸미는 관형사는 100% 모두 '웬'입니다: 웬일(한 단어 붙여 씀!), 웬 떡이냐, 웬 사람이 이렇게 많니, 웬만하면(O / *왠만하면 X). 4. '어이없다' vs '*어의없다': -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다는 뜻의 명사는 '어이'(또는 '어처구니')입니다. 따라서 '어이없다'(O)가 맞으며, '*어의없다'(X)는 틀린 표기입니다.국어 사전에 '됬(되+ㅆ)'이라는 글자와 '몇일'이라는 글자는 아예 존재하지 않습니다! 과거형은 무조건 '됐다(되었다)'이고, 날짜는 무조건 '며칠'입니다!예제로 살펴보기
다음 문장에서 괄호 안에 알맞은 표기를 각각 고르고 그 이유를 설명하세요. 「오늘따라 (웬지 / 왠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게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데, (웬일인지 / 왠일인지) 연락이 (안 되네 / 않 돼네).」- 정답은 '왠지', '웬일인지', '안 되네'입니다. 1) '왜인지'의 준말인 부사는 '왠지'로 적습니다. 2) '어찌 된 일'이라는 뜻으로 명사 '일'과 결합한 합성어는 '웬일인지'로 적습니다. 3) 용언 '되네'를 앞에서 수식하는 부사는 '아니'의 준말인 '안'이고, '되네' 자리에 '하네'를 넣으면 자연스러우므로('해네' X) '되네'가 맞습니다.
2. 의미와 문맥으로 구별하는 필수 어휘 (로서/로써, 부치다/붙이다, 맞추다/맞히다)
발음이 같거나 비슷하지만 의미에 따라 표기를 엄격히 구별해야 하는 어휘들입니다(한글 맞춤법 제57항).| 비교 어휘 | 표기별 핵심 의미 및 구별 공식 | 실전 표준 예문 |
|---|---|---|
| -로서 vs -로써 | -로서: 지위, 신분, 자격 ('~의 자격으로', 주로 사람 뒤) -로써: 수단, 도구, 재료, 시간 셈 ('~을 가지고', 주로 사물·방법 뒤) | 교사로서 학생을 지도한다 / 이는 문제로서 다루어져야 한다. 대화로써 갈등을 풀다 / 쌀로써 떡을 만든다 / 고향을 떠난 지 올해로써 10년째다. |
| 붙이다 vs 부치다 | 붙이다: '붙다(접착·점화·조건)'의 사동사 (맞닿게 하다) 부치다: ① 힘이 모자라다 ② 편지·물건을 보내다 ③ 논밭을 일구다 ④ 전·부침개를 굽다 ⑤ 안건을 회의·표결·비밀에 넘기다 | 우표를 붙이다 / 연탄불을 붙이다 / 취미에 흥미를 붙이다 / 조건을 붙이다. 힘에 부치는 일 / 편지를 부치다 / 빈대떡을 부치다 / 안건을 표결에 부치다 / 극비에 부치다. |
| 맞히다 vs 맞추다 | 맞히다: '맞다'의 사동사 (정답을 적중시키다, 과녁을 명중시키다, 비·눈·주사를 맞게 하다) 맞추다: 서로 어긋남이 없게 비교·대조·조립하다 | 시험 문제의 정답을 맞히다(O) / 화살로 과녁을 맞히다 / 비를 맞히다. 답안지를 정답과 맞추어 보다(비교) / 퍼즐 조각을 맞추다 / 입을 맞추다 / 양복을 맞추다. |
| 늘리다 vs 늘이다 | 늘리다: 수량, 부피, 시간, 실력, 재산이 많아지게 하다 늘이다: 본래보다 길이가 길어지게 잡아당기다 | 학생 수를 늘리다 / 영어 실력을 늘리다 / 사업 규모를 늘리다. 고무줄을 길게 늘이다 / 바지 기장을 늘이다 / 엿가락을 늘이다. |
| 다르다 vs 틀리다 | 다르다: 비교하는 두 대상이 서로 같지 않다(차이: 반대말 '같다') 틀리다: 계산이나 사실이 그르거나 어긋나다(오류: 반대말 '맞다') | 내 생각은 너와 다르다(O / *틀리다 X). 답이 틀리다 / 계산이 틀렸다. |
3. '며칠', '-던/-든', '-데/-대' 및 빈출 표준어 규정
수능과 공무원 시험에서 단골로 출제되는 어미 구별과 표준어 규정입니다. 1. '며칠' vs '*몇일' (한글 맞춤법 제27항 붙임 2): - 어원이 분명하지 아니하거나 본디 소리대로 적는 단어는 소리대로 적습니다. 만약 '몇+일'의 합성어라면 [몃일➔몃닐➔면닐](예: 몇 년[면년], 몇 월[며둴])로 발음되어야 하는데, 실제 표준 발음은 [며칠]이므로 어원이 '몇+일'이 아닙니다! 따라서 '몇 월 며칠'이든 '며칠 동안'이든 모든 경우에 무조건 '며칠'로만 적습니다. 2. '-던(지)' vs '-든(지)': - '-던(지)': 과거의 사실이나 경험을 회상할 때 씁니다(예: 어제 읽던 책 / 얼마나 울었던지 눈이 퉁퉁 부었다). - '-든(지)': 두 가지 이상 중 어느 것이 선택되어도 상관없다는 선택·무관 조건을 나타냅니다(예: 사과든 배든 마음대로 먹어라 / 가든지 말든지 알아서 해라). 3. '-데' vs '-대' (종결 어미): - '-데' ('-더라'의 뜻): 화자가 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사실을 전할 때(예: 어제 만나 보니 신부가 참 예쁘데[=예쁘더라]). - '-대' ('-다고 해'의 준말): 남에게 들은 말(전언)을 전달하거나 질문할 때(예: 철수가 내일 결혼한대[=결혼한다고 해]). 4. 시험 필수 표준어 vs 비표준어 대조: - 눈썹(O) / 눈섭(X), 케케묵다(O) / 켜켜이 묵다(X), 구레나룻(O) / 구렛나루(X), 안절부절못하다(O) / 안절부절하다(X), 설거지(O) / 설겆이(X), 금세(금시에의 준말 O) / 금새(X), 오랜만에(오래간만에의 준말 O) / *오랫만에(X, 단 '오랫동안'은 사이시옷 O!).'오랫동안'과 '오랜만에' 구별법: '오래(명사) + 동안(명사)'은 두 명사가 합쳐진 합성 명사이므로 사이시옷이 들어간 '오랫동안'이 맞고, '오랜만에'는 '오래간만에'가 줄어든 말이므로 'ㄴ' 받침인 '오랜만에'가 맞습니다!참고 근거와 확인 범위
- 국립국어원 · 한글 맞춤법 · 제6장 그 밖의 것 ↗
되/돼 등 활용형과 혼동하기 쉬운 표기의 근거
설명·예제·문제 구성 및 오류 수정 책임: 프리런. 위 자료는 표시한 주제를 확인하거나 더 읽기 위한 근거이며, 외부 기관의 공식 수업이나 감수본을 뜻하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연결 점검: 2026-11-02. 제작 방식·검수 범위와 수정 기록에서 확인 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오류는 상단의 의견 보내기 또는 contact@freelearn.io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