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우는 수업 · 국어
띄어쓰기 핵심 규정
조사(붙여 씀)와 의존 명사(띄어 씀)의 판별, '만큼, 뿐, 대로, 데, 지, 만'의 띄어쓰기 수능·공무원 빈출 규정.
이 수업에서 해 볼 일
- 조사와 의존 명사를 구분해 띄어쓰기를 적용한다
먼저 알면 좋은 것: 자립 명사와 의존 명사의 통사적 특성 · 체언 뒤에 붙는 격조사·보조사와 용언의 관형사형 어미(-ㄴ/-는/-ㄹ/-던) 구분 · 합성어(단일 단어)와 구(두 단어 이상)의 경계
오늘의 목표
가입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설명을 읽고, 함께 연습한 뒤, 처음 보는 문제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1. 조사(붙여 씀) vs 의존 명사(띄어 씀) 완벽 판별법
한글 맞춤법 제41항(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과 제42항(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의 대립은 모든 국어 시험에서 띄어쓰기 문제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형태가 똑같은 '만큼, 뿐, 대로, 만, 같이, 밖에'는 바로 앞말의 형태만 보면 1초 만에 구별됩니다! - 핵심 절대 공식: - 체언(명사·대명사·수사) 바로 뒤에 붙으면 ➔ 조사 (앞말에 붙여 씀!) - 용언의 관형사형('-(으)ㄴ, -는, -(으)ㄹ, -던') 뒤에 오면 ➔ 의존 명사 (앞말과 띄어 씀!)| 단어 | 조사로 쓰일 때 (체언 뒤 ➔ 붙여 씀) | 의존 명사·부사로 쓰일 때 (관형어 뒤 ➔ 띄어 씀) |
|---|---|---|
| 만큼 | 집을 대궐만큼 크게 지었다. 나도 너만큼은 할 수 있다. |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는다. 볼 만큼 보았으니 이제 그만하자. |
| 뿐 | 믿을 사람은 오직 너뿐이다. 그저 소문뿐인 이야기다. | 웃기만 할 뿐 아무 말이 없다. 시간만 낭비했을 뿐이다. |
| 대로 | 법대로 처리해라.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가자. | 아는 대로 모두 말해라. 비가 오는 대로 출발하자. |
| 만 | 철수만 집에 남았다(한정 보조사). 형만 한 아우 없다(비교 부사격 조사 ➔ '한'과 띔!). | 고향을 떠난 지 십 년 만에 돌아왔다(시간 경과 의존 명사). 사흘 만에 일을 끝냈다. |
| 같이 | 얼음장같이 차가운 손(체언 뒤 조사: '~처럼'). 새벽같이 떠났다(체언 뒤 조사). | 우리 다 같이 노래하자(단독 부사: '함께'). 친구와 같이 길을 걸었다(부사). |
예제로 살펴보기
다음 문장에서 괄호 안의 띄어쓰기가 올바른 것을 고르고, 각각의 품사와 판별 근거를 설명하세요. (가) 그는 나를 보고 (웃을뿐 / 웃을 뿐), (한마디말도 / 한마디 말도) 없이 (사흘만에 / 사흘 만에) 떠났다.- 올바른 표기는 '웃을 뿐', '한마디 말도', '사흘 만에'입니다. 1) '웃을 뿐': 앞말 '웃을'이 관형사형 어미 '-을'로 끝난 관형어이므로 '뿐'은 의존 명사여서 띄어 씁니다. 2) '한마디 말도': '한마디'(짧은 말)는 하나의 합성 명사이고 뒤의 '말'을 수식하므로 띄어 씁니다. 3) '사흘 만에': 시간의 경과를 나타내는 '만'은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 '사흘'과 띄어 씁니다.
2. 어미(붙여 씀) vs 의존 명사(띄어 씀): '데, 지, 바, 줄, 리'
용언의 어간 뒤에 결합할 때 하나의 어미로 굳어져 붙여 쓰는 경우와, 관형사형 어미 + 의존 명사로 나뉘어 띄어 쓰는 경우를 의미와 문법적 결합 관계로 구별해야 합니다. 1. '-ㄴ데/-는데/-던데' (어미: 붙임) vs '데' (의존 명사: 띔): - 의존 명사 '데' (띄어 씀): '장소(곳)', '일(것)', '경우'의 뜻을 지니며, 뒤에 조사('가, 를, 에, 에서, 도')가 결합할 수 있습니다(조사 '에'가 생략된 경우에도 뒤에 '에'를 넣어 말이 되면 무조건 띄어 씀!). - 예: 앉을 데가 없다(장소) / 그 책을 다 읽는 데(에) 사흘이 걸렸다(일·경우) / 머리 아픈 데 먹는 약(경우). - 어미 '-ㄴ데/-는데' (붙여 씀): 뒤 절의 배경·상황을 설명하거나 감탄·질문을 나타낼 때 쓰이며, 뒤에 격조사를 붙일 수 없습니다. - 예: 날씨가 추운데 옷을 따뜻하게 입어라 / 어제 그 영화를 봤는데 정말 재미있더라. 2. '-ㄴ지/-는지/-던지' (어미: 붙임) vs '지' (의존 명사: 띔): - 의존 명사 '지' (띄어 씀): 어떤 동작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적 경과(기간)를 나타냅니다. 뒤에는 항상 '오래다, 만이다, 몇 년이 지났다, 사흘이 되었다' 등 시간 표현이 옵니다! - 예: 강아지가 집을 나간 지 사흘 만에 돌아왔다 / 그를 만난 지가 벌써 십 년이다. - 어미 '-ㄴ지/-는지' (붙여 씀): 막연한 의문이나 추측, 판단을 나타냅니다. - 예: 그가 언제 떠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 얼마나 기쁜지 눈물이 났다. 3. '-ㄴ바/-던바' (어미: 붙임) vs '바' (의존 명사: 띔): - 의존 명사 '바' (띄어 씀): '일, 방법, 것'의 뜻으로 뒤에 조사('가, 를, 에, 로')가 붙거나 생략될 수 있습니다(예: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자 /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 바라는 바이다). - 연결 어미 '-ㄴ바/-던바' (붙여 씀): 앞 절의 사실을 뒤 절의 배경으로 제시할 때('~하니, ~하였더니'의 뜻) 붙여 씁니다(예: 진상을 조사한바 그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졌다).'데'의 초간단 구별법: '데' 바로 뒤에 조사 '에, 가, 를'이 붙어 있거나, 조사 '에'를 억지로 집어넣었을 때('읽는 데[에] 삼 일이 걸렸다') 문장이 자연스러우면 100% 의존 명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씁니다!3. 단위성 의존 명사, 수 적기, 고유 명사·전문 용어의 띄어쓰기 (제43~50항)
실생활과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단위 명사, 숫자, 복합 명사의 띄어쓰기 규정입니다. 1. 단위성 의존 명사 (제43항 — 원칙: 띄어 씀): - 수관형사 뒤에 쓰여 사물의 수량이나 순서를 나타내는 단위 명사는 띄어 씁니다: - 예: 한 개, 차 두 대, 옷 세 벌, 소 한 마리, 금 서 돈, 신 두 켤레, 열 살, 연필 한 자루 - 붙여 쓰는 예외: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아라비아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 예: 두시 삼십분 오초(순서·시각), 제일과, 삼학년, 육층, 10개, 30킬로미터, 2학년 2. 수를 적을 때의 띄어쓰기 (제44항 — '만(萬)' 단위 띄어쓰기!): - 국어에서 큰 수를 적을 때는 천(千) 단위가 아니라 '만(萬), 억(億), 조(兆)' 단위로 띄어 씁니다. - 예: 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12억 3456만 7898) 3.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때 쓰이는 말 (제45항 — 무조건 띄어 씀): - 겸, 내외, 대, 및, 등, 등지, 등속: 열거되거나 대립되는 단어들과 모두 띄어 씁니다. - 예: 국장 겸 과장 / 열흘 내외 / 청군 대 백군 / 이사장 및 이사들 / 사과, 배 등 과일 4.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때 (제46항): - 그때 그곳 / 좀더 큰것 / 이말 저말 / 한잎 두잎처럼 1음절 단어들이 이어질 때는 의미 단위로 붙여 쓰는 것을 허용합니다. 5. 성과 이름, 호칭어·관직명 (제48항): - 성과 이름은 붙여 쓰고(홍길동), 뒤에 덧붙는 호칭어·관직명은 반드시 띄어 씁니다(예: 홍길동 씨, 박동식 박사, 이순신 장군, 김 선생님). 단, 성과 호·자(성+호)가 분명히 구별될 때는 띄어 씁니다(충무공 이순신, 백범 김구, 퇴계 이황).'씨(氏)'의 띄어쓰기: 성명이나 이름 뒤에 붙어 그 사람을 높여 부르는 호칭어('홍길동 씨', '길동 씨')는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쓰지만, 성씨나 가문 그 자체를 뜻할 때('김씨 문중', '그 집안은 박씨다')는 접미사이므로 붙여 씁니다!참고 근거와 확인 범위
- 국립국어원 · 한글 맞춤법 · 제5장 띄어쓰기 ↗
조사·의존 명사·단위 명사·보조 용언의 띄어쓰기
설명·예제·문제 구성 및 오류 수정 책임: 프리런. 위 자료는 표시한 주제를 확인하거나 더 읽기 위한 근거이며, 외부 기관의 공식 수업이나 감수본을 뜻하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연결 점검: 2026-11-02. 제작 방식·검수 범위와 수정 기록에서 확인 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오류는 상단의 의견 보내기 또는 contact@freelearn.io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