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우는 수업 · 국어

단어의 형성과 구조

형태소 분석(실질/형식, 자립/의존), 어근과 접사, 단일어·합성어·파생어의 조어법 체계.

이 수업에서 해 볼 일

  • 어근·접사를 기준으로 파생어와 합성어를 구별한다

먼저 알면 좋은 것: 음절과 단어(자립할 수 있는 말)의 기초 개념 · 용언의 어간과 어미의 결합 구조 · 체언과 조사의 관계

오늘의 목표

가입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설명을 읽고, 함께 연습한 뒤, 처음 보는 문제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판단 과정과 비교 사례

형태소는 뜻을 가진 최소 단위이고, 단어는 자립성 등을 기준으로 구별하는 더 큰 단위다. 형태소를 실질·형식, 자립·의존이라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나누어 보자.용언 어간은 실질 의미가 있어도 혼자 쓰이기 어려운 의존 형태소다. '실질=자립'이라고 외우면 어간을 잘못 분류할 수 있다.어근 둘의 결합은 합성, 어근과 접사의 결합은 파생이다. 접사는 단어 형성, 어미는 활용에 관여하므로 위치가 뒤라고 둘을 같은 것으로 보지 말자.

1. 형태소(Morpheme)의 개념과 2원 분류 체계

형태소(Morpheme)는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입니다. 더 이상 쪼개면 원래의 뜻을 잃어버리는 최소 의미 단위로서, 자립성 유무와 실질적 의미 유무라는 두 가지 기준에 따라 분류됩니다.
분류 기준실질 형태소 (어휘 형태소)형식 형태소 (문법 형태소)
자립 형태소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예: 하늘, 나, 셋, 새, 매우, 아)
*(해당 없음)*
의존 형태소용언(동사·형용사)의 어간
(예: 먹-, 예쁘-, 가-, 높-)
조사, 용언의 어미, 접사(접두사·접미사)
(예: 이/가, 을/를, -았-, -다, 풋-, -쟁이)
- 분석 시 핵심 주의점: 1. 용언의 어간('먹-다'의 '먹-', '높-다'의 '높-')은 구체적인 동작이나 상태의 뜻을 지닌 실질 형태소이지만, 반드시 어미와 결합해야만 문장에 쓰일 수 있으므로 의존 형태소입니다! 2. 복합어(합성어·파생어)나 활용형은 반드시 원래 결합하기 전의 형태소 단위로 쪼개어 분석해야 합니다. - 예: '짓밟히다' ➔ 짓-(접두사: 의존·형식) + 밟-(어근: 의존·실질) + -히-(피동 접미사: 의존·형식) + -다(어미: 의존·형식) - 예: '날아갔다' ➔ 날-(의존·실질) + -아-(의존·형식) + 가-(의존·실질) + -았-(의존·형식) + -다(의존·형식)
'실질 형태소 = 자립 형태소'라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용언의 어간(먹-, 보-, 푸르-)은 실질적인 뜻이 있지만 홀로 쓰일 수 없는 '실질 형태소이자 의존 형태소'입니다.

예제로 살펴보기

문장 '푸른 하늘을 보았다.'를 형태소 단위로 모두 분석하고, 자립 형태소와 실질 형태소를 각각 골라 쓰세요.
  1. 1) 형태소 전체 분석(7개): 푸르-(어간) / -ㄴ(관형사형 어미) / 하늘(명사) / 을(목적격 조사) / 보-(어간) / -았-(과거 선어말 어미) / -다(종결 어미) 2) 자립 형태소(1개): 하늘 3) 실질 형태소(3개): 푸르-, 하늘, 보- 4) 형식 형태소(4개): -ㄴ, 을, -았-, -다
확인: 형태소는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이며, 용언의 어간은 실질 형태소이면서 의존 형태소이다.

2. 어근과 접사, 단일어와 파생어의 조어 원리

단어를 구성할 때 실질적인 중심 의미를 나타내는 부분을 어근(Root)이라 하고, 어근의 앞이나 뒤에 붙어 뜻을 제한하거나 문법적 성질을 바꾸는 주변 부분을 접사(Affix)라고 합니다. 1. 단일어(Simple Word): - 하나의 어근만으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예: 바다, 구름, 달린다[어간 '달리-' 하나에 어미만 결합했으므로 단일어!]). 2. 파생어(Derived Word): - 어근 + 접사로 이루어진 복합어입니다. - 접두 파생어 (접두사 + 어근): - 접두사는 어근의 앞에 붙어 특정한 뜻을 더해 주며, 원칙적으로 어근의 품사를 바꾸지 못합니다(한정적 접사). - 예: 풋사과(명사➔명사), 맨손, 헛기침, 군말, 날고기, 새파랗다(형용사➔형용사), 짓누르다(동사➔동사) - 접미 파생어 (어근 + 접미사): - 접미사는 어근의 뒤에 붙어 뜻을 더할 뿐만 아니라, 어근의 품사나 문장 구조를 바꾸는 지배적 기능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 품사를 유지하는 접미사(한정적): 선생님, 멋쟁이, 잠꾸러기 - 품사를 바꾸는 접미사(지배적): - 동사/형용사 ➔ 명사: 먹이(먹-+-이), 잠(자-+-ㅁ), 웃음(웃-+-음), 높이(높-+-이), 길이(길-+-이) - 명사 ➔ 동사/형용사: 공부하다, 사랑스럽다, 값지다, 정답다 - 형용사 ➔ 동사: 밝히다(사동), 넓히다(사동), 낮추다(사동) - 동사/형용사 ➔ 부사: 많이(많-+-이), 높이(높-+-이), 일찍이'높이'는 문맥에 따라 품사가 다릅니다. '산의 높이가 높다'에서는 명사 파생 접미사 '-이'가 붙은 명사이고, '하늘 높이 날다'에서는 부사 파생 접미사 '-이'가 붙은 부사입니다.

3. 합성어의 분류와 직접 구성 요소(IC) 분석

합성어(Compound Word)는 접사 없이 둘 이상의 어근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1. 배열 방식에 따른 분류: 통사적 합성어 vs 비통사적 합성어 - 통사적 합성어: 국어의 일반적인 문장 배열 방식(통사 구조)과 일치하는 합성어입니다. - 명사 + 명사: 돌다리, 논밭, 밤낮, 길바닥 - 관형사 + 명사: 새해, 첫사랑, 한겨울 - 용언의 관형사형(어간 + 관형사형 어미 -ㄴ/-는/-ㄹ) + 명사: 작은형(작-+-은+형), 날짐승(날-+-ㄹ+짐승), 건널목 - 주어/목적어/부사어 + 서술어: 힘들다(힘이 들다), 본받다(본을 받다), 앞서다(앞에 서다) - 용언 어간 + 연결 어미(-아/-어/-고) + 용언 어간: 돌아가다(돌-+-아+가다), 뛰어놀다, 타고나다 - 비통사적 합성어: 국어의 일반적인 문장 배열 방식에 어긋나는 합성어입니다(시험 초빈출!). - 용언 어간 + 명사(관형사형 어미 생략!): 덮밥, 접칼, 꺾꽂이, 검버섯, 늦더위, 군밤(굽-+-ㄴ+밤이므로 통사적 합성어임에 주의!) - 용언 어간 + 용언 어간(연결 어미 생략!): 검붉다, 푸르디푸르다(통사) vs 검푸르다(비통사), 여닫다, 오르내리다, 굶주리다, 뛰놀다 - 부사(특히 의성·의태 부사) + 명사: 산들바람, 부슬비, 척척박사, 볼록거울 2. 직접 구성 요소(Immediate Constituents, IC) 분석: - 복합어를 한 번에 쪼갤 때 맨 마지막에 결합한 두 조각을 확인하여 그 단어가 합성어인지 파생어인지 판별하는 원리입니다. - 예: '비웃음' ➔ '비웃다(비-+웃-)'에 명사 파생 접미사 '-음'이 붙은 것이므로 [비웃- + -음] = 파생어입니다! - 예: '나들이옷' ➔ 명사 '나들이(나들-+-이)'와 명사 '옷'이 결합한 것이므로 [나들이 + 옷] = 합성어입니다!'군밤(굽-+-ㄴ+밤)'과 '작은아버지(작-+-은+아버지)'는 관형사형 어미 '-ㄴ/-은'이 살아 있으므로 '통사적 합성어'이고, '덮밥(덮-+밥)'과 '늦잠(늦-+잠)'은 어미가 생략되었으므로 '비통사적 합성어'입니다!

참고 근거와 확인 범위

설명·예제·문제 구성 및 오류 수정 책임: 프리런. 위 자료는 표시한 주제를 확인하거나 더 읽기 위한 근거이며, 외부 기관의 공식 수업이나 감수본을 뜻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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