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우는 수업 · 국어
단어의 형성과 구조
형태소 분석(실질/형식, 자립/의존), 어근과 접사, 단일어·합성어·파생어의 조어법 체계.
이 수업에서 해 볼 일
- 어근·접사를 기준으로 파생어와 합성어를 구별한다
먼저 알면 좋은 것: 음절과 단어(자립할 수 있는 말)의 기초 개념 · 용언의 어간과 어미의 결합 구조 · 체언과 조사의 관계
오늘의 목표
가입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설명을 읽고, 함께 연습한 뒤, 처음 보는 문제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1. 형태소(Morpheme)의 개념과 2원 분류 체계
형태소(Morpheme)는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입니다. 더 이상 쪼개면 원래의 뜻을 잃어버리는 최소 의미 단위로서, 자립성 유무와 실질적 의미 유무라는 두 가지 기준에 따라 분류됩니다.| 분류 기준 | 실질 형태소 (어휘 형태소) | 형식 형태소 (문법 형태소) |
|---|---|---|
| 자립 형태소 | 명사, 대명사, 수사, 관형사, 부사, 감탄사 (예: 하늘, 나, 셋, 새, 매우, 아) | *(해당 없음)* |
| 의존 형태소 | 용언(동사·형용사)의 어간 (예: 먹-, 예쁘-, 가-, 높-) | 조사, 용언의 어미, 접사(접두사·접미사) (예: 이/가, 을/를, -았-, -다, 풋-, -쟁이) |
예제로 살펴보기
문장 '푸른 하늘을 보았다.'를 형태소 단위로 모두 분석하고, 자립 형태소와 실질 형태소를 각각 골라 쓰세요.- 1) 형태소 전체 분석(7개): 푸르-(어간) / -ㄴ(관형사형 어미) / 하늘(명사) / 을(목적격 조사) / 보-(어간) / -았-(과거 선어말 어미) / -다(종결 어미) 2) 자립 형태소(1개): 하늘 3) 실질 형태소(3개): 푸르-, 하늘, 보- 4) 형식 형태소(4개): -ㄴ, 을, -았-, -다
2. 어근과 접사, 단일어와 파생어의 조어 원리
단어를 구성할 때 실질적인 중심 의미를 나타내는 부분을 어근(Root)이라 하고, 어근의 앞이나 뒤에 붙어 뜻을 제한하거나 문법적 성질을 바꾸는 주변 부분을 접사(Affix)라고 합니다. 1. 단일어(Simple Word): - 하나의 어근만으로 이루어진 단어입니다(예: 바다, 구름, 달린다[어간 '달리-' 하나에 어미만 결합했으므로 단일어!]). 2. 파생어(Derived Word): - 어근 + 접사로 이루어진 복합어입니다. - 접두 파생어 (접두사 + 어근): - 접두사는 어근의 앞에 붙어 특정한 뜻을 더해 주며, 원칙적으로 어근의 품사를 바꾸지 못합니다(한정적 접사). - 예: 풋사과(명사➔명사), 맨손, 헛기침, 군말, 날고기, 새파랗다(형용사➔형용사), 짓누르다(동사➔동사) - 접미 파생어 (어근 + 접미사): - 접미사는 어근의 뒤에 붙어 뜻을 더할 뿐만 아니라, 어근의 품사나 문장 구조를 바꾸는 지배적 기능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 품사를 유지하는 접미사(한정적): 선생님, 멋쟁이, 잠꾸러기 - 품사를 바꾸는 접미사(지배적): - 동사/형용사 ➔ 명사: 먹이(먹-+-이), 잠(자-+-ㅁ), 웃음(웃-+-음), 높이(높-+-이), 길이(길-+-이) - 명사 ➔ 동사/형용사: 공부하다, 사랑스럽다, 값지다, 정답다 - 형용사 ➔ 동사: 밝히다(사동), 넓히다(사동), 낮추다(사동) - 동사/형용사 ➔ 부사: 많이(많-+-이), 높이(높-+-이), 일찍이'높이'는 문맥에 따라 품사가 다릅니다. '산의 높이가 높다'에서는 명사 파생 접미사 '-이'가 붙은 명사이고, '하늘 높이 날다'에서는 부사 파생 접미사 '-이'가 붙은 부사입니다.3. 합성어의 분류와 직접 구성 요소(IC) 분석
합성어(Compound Word)는 접사 없이 둘 이상의 어근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1. 배열 방식에 따른 분류: 통사적 합성어 vs 비통사적 합성어 - 통사적 합성어: 국어의 일반적인 문장 배열 방식(통사 구조)과 일치하는 합성어입니다. - 명사 + 명사: 돌다리, 논밭, 밤낮, 길바닥 - 관형사 + 명사: 새해, 첫사랑, 한겨울 - 용언의 관형사형(어간 + 관형사형 어미 -ㄴ/-는/-ㄹ) + 명사: 작은형(작-+-은+형), 날짐승(날-+-ㄹ+짐승), 건널목 - 주어/목적어/부사어 + 서술어: 힘들다(힘이 들다), 본받다(본을 받다), 앞서다(앞에 서다) - 용언 어간 + 연결 어미(-아/-어/-고) + 용언 어간: 돌아가다(돌-+-아+가다), 뛰어놀다, 타고나다 - 비통사적 합성어: 국어의 일반적인 문장 배열 방식에 어긋나는 합성어입니다(시험 초빈출!). - 용언 어간 + 명사(관형사형 어미 생략!): 덮밥, 접칼, 꺾꽂이, 검버섯, 늦더위, 군밤(굽-+-ㄴ+밤이므로 통사적 합성어임에 주의!) - 용언 어간 + 용언 어간(연결 어미 생략!): 검붉다, 푸르디푸르다(통사) vs 검푸르다(비통사), 여닫다, 오르내리다, 굶주리다, 뛰놀다 - 부사(특히 의성·의태 부사) + 명사: 산들바람, 부슬비, 척척박사, 볼록거울 2. 직접 구성 요소(Immediate Constituents, IC) 분석: - 복합어를 한 번에 쪼갤 때 맨 마지막에 결합한 두 조각을 확인하여 그 단어가 합성어인지 파생어인지 판별하는 원리입니다. - 예: '비웃음' ➔ '비웃다(비-+웃-)'에 명사 파생 접미사 '-음'이 붙은 것이므로 [비웃- + -음] = 파생어입니다! - 예: '나들이옷' ➔ 명사 '나들이(나들-+-이)'와 명사 '옷'이 결합한 것이므로 [나들이 + 옷] = 합성어입니다!'군밤(굽-+-ㄴ+밤)'과 '작은아버지(작-+-은+아버지)'는 관형사형 어미 '-ㄴ/-은'이 살아 있으므로 '통사적 합성어'이고, '덮밥(덮-+밥)'과 '늦잠(늦-+잠)'은 어미가 생략되었으므로 '비통사적 합성어'입니다!참고 근거와 확인 범위
- 한국학중앙연구원 · 형태소 ↗
형태소·어근·접사의 구분과 단어 분석
설명·예제·문제 구성 및 오류 수정 책임: 프리런. 위 자료는 표시한 주제를 확인하거나 더 읽기 위한 근거이며, 외부 기관의 공식 수업이나 감수본을 뜻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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