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배우는 수업 · 국어
문장 성분의 분석
주성분(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부속성분(관형어, 부사어), 독립어의 역할과 실전 문장 성분 판별법.
이 수업에서 해 볼 일
- 문장 속 기능으로 주어·목적어·부사어 등을 구별한다
먼저 알면 좋은 것: 품사(체언, 용언, 수식언, 관계언, 독립언)의 분류 체계 · 격조사(주격, 서술격, 목적격, 보격, 관형격, 부사격, 호격)와 보조사의 차이 · 전성 어미(명사형, 관형사형, 부사형)의 기능
오늘의 목표
가입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설명을 읽고, 함께 연습한 뒤, 처음 보는 문제에서 직접 확인합니다.
1. 문장 성분의 체계와 주성분(주어·서술어·목적어·보어)
품사가 단어가 태어날 때부터 가진 고정된 신분('-사')이라면, 문장 성분은 단어나 어절이 문장 안에서 수행하는 문법적 직책('-어', 7성분)입니다. 1. 주성분 (문장의 뼈대를 이루는 필수 성분 4가지): - 주어(Subject): 서술어가 나타내는 동작이나 상태, 성질의 주체가 되는 성분입니다. - 실현 방법: 체언 + 주격 조사('이/가', 높임 '께서', 단체 무정 명사 '에서') 또는 보조사('은/는, 도, 만') 결합, 주격 조사 생략. - 예: 할아버지께서 오셨다 / 우리 학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에서'가 단체 주어!). - 서술어(Predicate): 주어의 동작, 상태, 성질을 풀이하는 성분입니다. - 실현 방법: 동사, 형용사, 체언 + 서술격 조사 '이다'. - 목적어(Object): 타동사가 나타내는 행위의 대상이 되는 성분입니다. - 실현 방법: 체언 + 목적격 조사('을/를') 또는 보조사 결합, 조사 생략. - 보어(Complement): 불완전 용언인 '되다'와 '아니다'가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성분으로, 주어 이외에 보격 조사 '이/가'가 결합한 성분입니다. - 예: 물이 얼음이 되었다 / 그는 학생이 아니다 / 영희가 반장으로 되었다('으로'는 부사격 조사이므로 필수적 부사어로 처리함!).'이/가'가 붙었다고 모두 주어가 아닙니다! 서술어가 '되다'나 '아니다'일 때 그 바로 앞에 놓인 '이/가' 성분은 반드시 '보어'입니다. 또한 '기온이 영하로 되었다'처럼 '이/가' 대신 '(으)로'가 붙으면 보어가 아니라 '필수적 부사어'입니다!2. 서술어의 자릿수 (1자리, 2자리, 3자리 서술어)
문장이 문법적으로 완전하게 성립하기 위해 서술어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필수 문장 성분의 개수(서술어 자신은 제외한 개수!)를 서술어의 자릿수(Valency)라고 합니다. 1. 한 자리 서술어 (주어만 필요): - 대부분의 자동사와 성상 형용사. - 예: [주어] 꽃이 핀다 / 산이 높다 / 그가 달린다. 2. 두 자리 서술어 (주어 + 목적어 / 보어 / 필수적 부사어): - 주어 + 목적어 (일반 타동사): [철수가] [밥을] 먹는다. - 주어 + 보어 ('되다, 아니다'): [물이] [얼음이] 되었다 / [이것은] [거짓말이] 아니다. - 주어 + 필수적 부사어 (시험 초빈출!): 부사어는 원래 수의적 성분이지만, 다음 서술어들은 부사어가 없으면 문장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 비교·유사: 같다, 비슷하다, 다르다, 닮다 (예: [그는] [아버지와] 닮았다) - 변화·지향: 변하다, 바뀌다, 가다, 살다, 머물다 (예: [할머니는] [시골에] 사신다) - 적합·자격: 어울리다, 맞다, 적합하다 (예: [그 옷은] [너에게] 잘 어울린다) 3. 세 자리 서술어 (주어 + 목적어 + 필수적 부사어): - 수여 동사, 이동·배치 동사, 자격 부여 동사(주다, 드리다, 바치다, 선물하다, 넣다, 두다, 꽂다, 삼다, 여기다). - 예: [나는] [친구에게] [선물을] 주었다 / [왕은] [그를] [사위로] 삼았다.동일한 형태의 단어라도 문맥적 의미에 따라 서술어의 자릿수가 달라집니다! 예: '불이 밝다'(1자리: 주어) vs '그는 지리에 밝다'(2자리: 주어+필수적 부사어).예제로 살펴보기
다음 문장들의 서술어 자릿수를 각각 구하고, 각 문장에 쓰인 필수 문장 성분을 모두 찾아 쓰세요. (가) 어제 산 새 구두가 내 발에 딱 맞는다. (나) 할아버지께서 손주에게 세뱃돈을 주셨다.- (가) 서술어 '맞는다'가 요구하는 필수 성분은 주어('구두가')와 필수적 부사어('발에') 2개이므로 두 자리 서술어입니다('어제, 산, 새, 내, 딱'은 수의적 수식 성분으로 자릿수에서 제외합니다). (나) 서술어 '주셨다'가 요구하는 필수 성분은 주어('할아버지께서'), 필수적 부사어('손주에게'), 목적어('세뱃돈을') 3개이므로 세 자리 서술어입니다.
3. 부속성분(관형어·부사어)과 독립성분(독립어)
주성분의 뜻을 자세하게 꾸며 주는 부속성분과 문장 전체와 독립적으로 쓰이는 독립성분입니다. 1. 관형어(Determiner, 체언 수식): - 오직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앞에서 그 체언의 뜻을 꾸며 주는 성분입니다(생략 가능하나, 의존 명사 앞의 관형어는 필수!). - 관형어의 4가지 실현 방식: ① 관형사 그대로: 새 옷, 헌 가방, 모든 사람 ② 체언 + 관형격 조사 '의': 나의 고향, 봄의 향기 ③ 용언 어간 + 관형사형 전성 어미('-(으)ㄴ, -는, -(으)ㄹ, -던'): 예쁜 꽃(품사는 형용사, 문장 성분은 관형어!), 달리는 기차 ④ 체언 단독(관형격 조사 '의' 생략): 시골 풍경, 어머니 사진, 국어 교과서 2. 부사어(Adverbial, 용언·문장 수식): - 주로 용언(서술어)을 꾸며 주며, 때로는 관형어(아주 새 옷), 다른 부사어(매우 빨리), 문장 전체(설마 그가 거짓말을 했겠니?)를 수식합니다. - 실현 방식: 부사 단독(빨리, 과연), 체언 + 부사격 조사(에, 에서, 에게, (으)로, 와/과), 용언 어간 + 부사형 어미(-이, -게, -도록). 3. 독립어(Independent Component): - 문장의 어느 성분과도 직접적인 통사적 관계를 맺지 않는 성분입니다. - 실현 방식: 감탄사(아, 글쎄), 체언 + 호격 조사(철수야, 선생님), 제시어(청춘, 이는 듣기만 해도 설레는 말이다).'시골 풍경'에서 '시골'의 품사는 명사이지만, 뒤의 체언 '풍경'을 꾸며 주고 있으므로 문장 성분은 '관형어'입니다. 품사와 문장 성분을 절대 혼동하지 마세요!참고 근거와 확인 범위
- 한국학중앙연구원 · 문형 ↗
서술어와 필수 문장 성분의 결합
설명·예제·문제 구성 및 오류 수정 책임: 프리런. 위 자료는 표시한 주제를 확인하거나 더 읽기 위한 근거이며, 외부 기관의 공식 수업이나 감수본을 뜻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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