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성분의 분석
문장 성분의 체계와 주성분(주어·서술어·목적어·보어)
품사가 단어가 태어날 때부터 가진 고정된 신분('-사')이라면, 문장 성분은 단어나 어절이 문장 안에서 수행하는 문법적 직책('-어', 7성분)입니다.
서술어의 자릿수 (1자리, 2자리, 3자리 서술어)
문장이 문법적으로 완전하게 성립하기 위해 서술어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필수 문장 성분의 개수(서술어 자신은 제외한 개수!)를 서술어의 자릿수(Valency)라고 합니다.
(가) 서술어 '맞는다'가 요구하는 필수 성분은 주어('구두가')와 필수적 부사어('발에') 2개이므로 두 자리 서술어입니다('어제, 산, 새, 내, 딱'은 수의적 수식 성분으로 자릿수에서 제외합니다).
(나) 서술어 '주셨다'가 요구하는 필수 성분은 주어('할아버지께서'), 필수적 부사어('손주에게'), 목적어('세뱃돈을') 3개이므로 세 자리 서술어입니다.
부속성분(관형어·부사어)과 독립성분(독립어)
주성분의 뜻을 자세하게 꾸며 주는 부속성분과 문장 전체와 독립적으로 쓰이는 독립성분입니다.
핵심 요약
- ✓문장 성분은 주성분(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부속성분(관형어, 부사어), 독립성분(독립어)의 7가지로 나뉜다.
- ✓'되다, 아니다' 바로 앞에 보격 조사 '이/가'가 결합한 성분은 주어가 아니라 보어이다.
- ✓서술어의 자릿수는 서술어가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성분의 개수이며, '닮다, 같다, 다르다, 삼다, 주다' 등은 필수적 부사어를 요구한다.
- ✓관형어는 체언을 수식하고 부사어는 주로 용언과 문장 전체를 수식하며, 품사(-사)와 문장 성분(-어)은 엄격히 구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