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비율, 비례식
개념 정의와 직관적 원리: 비교하는 양과 기준량의 구분
두 수를 비교하는 방법에는 뺄셈으로 차이를 구하는 방법(절대적 비교)과, 한 수를 기준으로 다른 수가 몇 배인지를 나눗셈으로 구하는 방법(상대적 비교)이 있습니다. 기호 ''를 사용하여 두 양을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것을 비(Ratio)라고 합니다.
비 에서는 위치에 따라 역할이 엄격히 정해져 있습니다:
국어 표현에 따라 순서가 바뀌므로 '~에 대한', '~의'라는 조사가 붙은 쪽이 무조건 기준량(, 뒤쪽)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때 비교하는 양을 기준량으로 나눈 하나의 수치(분수 또는 소수)를 비율(Rate)이라고 정의합니다:
핵심 공식 유도 및 성질: 백분율(%)과 비례식의 외항·내항의 곱
분수나 소수로 된 비율은 직관적으로 비교하기 어려울 때가 많아, 기준량을 으로 통일했을 때의 비율인 백분율()을 실생활에서 가장 널리 씁니다:
예를 들어 비율 은 이며, 소수 은 입니다.
여기서 바깥쪽에 있는 를 외항(Outer Terms), 안쪽에 있는 를 내항(Inner Terms)이라 합니다. 비례식을 분수 등식 로 바꾼 뒤 양변에 를 곱하면 비례식의 가장 위대한 공식이 유도됩니다:
1) [비례식 풀이]: '외항의 곱 = 내항의 곱' 성질에 의해 4 × 27 = 9 × x 입니다. 즉 108 = 9x 이므로 양변을 9로 나누면 x = 12 입니다.
2) [할인가 계산]: 20%를 할인한다는 것은 정가의 (100% - 20%) = 80%, 즉 비율 0.8만큼만 돈을 낸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실제 판매 가격은 25,000 × (80 / 100) = 25,000 × 0.8 = 20,000원입니다. (또는 할인 금액 25,000 × 0.2 = 5,000원을 정가에서 빼도 됩니다.)
심화 응용 및 실전 빈출 함정 분석: 비례배분과 연속 증감률의 함정
전체 양 를 주어진 비 로 나누어 가질 때는, 전체를 등분한 것 중 각각 만큼, 만큼의 비율을 곱합니다:
예를 들어 사탕 개를 형과 동생이 로 비례배분하면, 전체 조각 수는 조각이므로 형은 개, 동생은 개를 받습니다. (검산: 개 일치!)
위 문제에서 형의 몫을 구할 때 로 계산하는 오답이 매우 많습니다. 비례배분의 분모는 후항()이 아니라 반드시 전항과 후항의 합()이어야 합니다!
"어떤 상품의 가격을 올렸다가, 장사가 안 되어 다시 를 내렸습니다. 원래 가격과 같을까요?"
핵심 요약
- ✓비 a:b 에서 뒤의 b가 기준량, 앞의 a가 비교하는 양이며, 비율은 a/b 이다.
- ✓'b에 대한 a의 비'처럼 문장 순서가 바뀌어도 '~에 대한'이 붙은 b가 항상 뒤(기준량)에 위치한다.
- ✓비례식 a:b = c:d 에서는 항상 '외항의 곱(a×d) = 내항의 곱(b×c)'이 성립한다.
- ✓전체 T를 a:b로 비례배분할 때는 분모에 (a+b)를 놓아 T × a/(a+b) 와 T × b/(a+b) 로 계산한다.